재료 - 탕수육 재료 : 돼지고기 등심 300g, 양파 작은 것 1개, 미니 파프리카 색깔별로 1개씩,
청피망 1/2개, 레몬1개
돼지고기 밑간 재료 : 와인(청주) 2큰술, 허브소금 1/2작은술, 간장 1작은술, 녹말가루2큰술
튀김반죽 : 부침가루 1/2컵 + 녹말가루 1/2컵 + 물 1/2컵
소스1 : 고춧기름 3큰술 이상 + 다진 마늘 3쪽 분량 + 설탕 2큰술 + 물 1/3컵
소스2 : 케찹 1/3컵 + 두반장1 1큰술 반 + 핫소스 1큰술 + 설탕1큰술 + 식초1큰술+간장이나 굴소스2 1큰술
+ 참기름 1/2작은술 + 물2큰술
농도 맞추기 : 녹말물 3큰술
* 소스1은 팬을 달궈서 바로 시작되는 소스이고, 소스2는 미리 섞어두었다가 뒤에 넣을 소스에요.
준비한 양은 탕수육만 먹는다면, 2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1. 돼지고기는 허브소금 뿌리고, 와인이나 청주 넣고, 간장 조금 넣어서 간을 해주고, 녹말가루를 뿌려서 조물 조물 주물러 주세요. 20분 이상 두시면 되요. 전 정육점에서 잘라준 크기 고대로 썼어요. 1근에 3900원이였는데, 반만 썼답니다. 덩어리 채 구매하신 분은 손가락 굵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시면 되겠어요.
2. 피망과 파프리카, 양파(사진에서 또 빠졌음 ㅋㅋ)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시고, 레몬은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한번 더 조각내서 부채꼴 모양으로 하셔도 되요.
3. 소스2를 만들어 둡니다. 식초양은 레몬이 들어가서 조금 줄였어요. 분량대로 잘 섞어주세요. 소스 1에 들어갈 마늘은 잘게 다져줍니다. 쓴맛이 나지 않게 마늘 '심'을 제거해서 다져주세요.
4. 부침가루 1/2컵 + 녹말가루 1/2컵 + 물 1/2컵을 고루 섞어서 반죽을 만든 후에 재워 두었던 돼지고기에 입혀 줍니다. 부침가루는 '간'이 되어 있는 밀가루라서 튀겼을 때 더 맛있는거 같아요.
5. 기름을 달궈서 중간 온도에서 한번 튀겨 준 뒤에....모두 튀겨지면.....다시 한번 넣고 튀겨서 속까지 고루 익고 갈색빛이 진하게 나게 준비해주세요.
6. 팬에 고춧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7. 마늘이 갈색빛을 띄며 자글자글 볶아지면(향이 많이 발산될거에요) 설탕2큰술 + 물 1/3컵 넣어서
잠시 졸여주세요.
8. 수분이 제법 줄었다고 판단이 들 때...소스2 섞어둔 것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준비된 채소들을
다 넣어주세요. 보글거리면서 끓을 때까지 익혀줍니다. 보글거리기 시작하면
녹말물(녹말가루 + 물 1:1 비율로 섞어서 ) 3큰술을 넣어서 농도도 주고, 채소들을 잘 코팅시켜 주세요.
9. 마지막에 튀겨 놓았던 돼지고기를 넣어서 골고루 잘 버무려 주세요.
엄청 매운 사천 탕수육을 원하시면 핫소스랑 두반장 양을 더 늘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