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찹쌀가루1/3컵,부침가루(밀가루)1컵,멸치육수(물)1.3컵
싱싱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서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두툼한 해물 파전입니다.
3접시 분량
재료:쪽파300g,해물(조갯살100g,오징어1마리,새우(중하)10개등),계란3개,소금1작은술
1. 실파나 쪽파를 손으로 넉넉히 준비합니다. 한 줌에 부침개 한판 분량 입니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서 만들어도 좋고, 굴이 제철일때는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
쇠고기를 밑간해서 해물과 같이 넣고 부쳐도 됩니다.
해물은 큼직하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계란 3개는 풀어 주지면 되요.
파전 한장에 계란1개 분량입니다.
2. 원래 동래파전 반죽은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섞고 고추장이나 고운 고추가루를 풀어서 만듭니다.
저는 집에 있는 부침가루와 시판용 찹쌀가루를 3:1의 비율로 했습니다.
찹쌀가루의 비율을 많이 하면 쫀득한 반면 부침이 쳐지고 바삭한 맛이 떨어집니다.
간은 고추장대신 소금으로 맞춰서 멸치육수를 붓고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반죽할때 멸치육수(물)을 한꺼번에 붓지 말고 조금씩 부어가면서 농도를 맞추세요.
너무 되면 두꺼운 파전이 되니까 플레인 요쿠르트 정도 또는 약간 묽은 농도면 됩니다.
3.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편다음 파를 양쪽으로 엇갈려 가면서 얹어주세요.
4. 파 위에 해물을 골고루 얹어주세요.
5. 파와 해물이 서로 어우러질 정도의 반죽을 조금씩 해물위에 붓고,
계란도 숫가락으로 떠서 흘린 다음 바닥 부분이 익었으면....
6. 양손에 뒤집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덜익었을때 뒤집으면 모양이 흐트러지니까 시간의 여유를 두고 뒤집어 주세요.
(한 번 뒤집은 후 계란을 부어서 익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속까지 익을수 있도록 후라이팬 두껑을 덮고
중간불과 약한불 사이의 불세기로 조절한 다음 충분히 익혀줍니다.
다시 뒤집어서 반죽과 해물이 갈색빛이 나도록 익었으면 완성입니다.
고소하고 두툼한 해물 파전입니다.
이건 청양고추로 만든 매콤한 고추장아찌 입니다.
청양고추를 소금물에 삭힌 다음 간장물에 오랫동안 맛을 들인건데
청양고추가 들어가지 않은 해물 파전에 곁들이니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해물 파전은 초고추장에 찍어 드셔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