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에는 다량의 칼륨,철분,비타민C가 다른 어패류의 10배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년층과 임산부, 유아에게 특히 좋으며, 술해독작용과 남성 스태미너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밥2공기, 우렁2/3컵, 애호박1/4개, 양파1/4개,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대파1대, 땅콩가루2큰술, 참기름약간
쌈장: 된장4큰술,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다진마늘1큰술, 개소금1큰술, 참기름1/2큰술
우렁밑간: 다진마늘1작은술, 맛술1큰술, 참기름1작은술, 후추약간
쌈채소: 상추한줌, 양배추 적당량
우렁은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물기를 빼서 다진마늘, 맛술, 참기름, 후추로 조물조물 밑간해 둡니다.
애호박과 양파는 우렁크기만큼 잘게 썰어주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 주세요.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쌈장을 만듭니다.
사진에는 다진파를 넣었으나 따로 대파가 1대 들어가므로 생략 해주세요.
뚝배기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와 애호박을 살짝 볶다가~
우렁과 쌈장재료를 넣어 5분정도 볶아주세요.
물을1/3컵 붓고 약간 졸은듯 할때까지 잠깐 끓여 주세요.
멸치육수를 넣으면 더욱 좋으나 양념맛이 강하므로 오늘은 생략했어요.
쌀뜨물을 받아두었다 사용하면 구수해서 더욱 좋아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잘섞어준후~
땅콩을 잘게다진 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으면 우렁쌈장이 완성됩니다.
쌈장을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바로~~
땅콩가루를 넣어~ 자칫 밋밋할수 있는 쌈장에 고소한맛을 더해 맛을 한층 업시켜주는 거랍니다.
양배추는 잎을 뜯어담고 물을 조금부어 4~5분정도 쪄주세요.
너무 오래 찌면 흐물흐물해지니 상태를 체크해가며 쪄줍니다. 전자렌지에 쪄주어도 좋답니다.
상추는 흐르는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 물기빼서 준비하고, 쪄낸 양배추도 물기빼서 준비합니다.
양배추잎을 동그랗게 말아 끝을 오무리고 밥을 한수저 올려 흩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상추도 동그랗게 말아서 끝을 오무려 밥을 얹어 줍니다.
달콤한 우렁맛이 얼큰한 양념과 어울린 쌈장입니다.
씹을때마다 고소한 땅콩맛이 쌈장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감칠맛있는 쌈장이랍니다.
밥을넣은 상추와 양배추쌈을 모두 만들어 그릇이나 바구니에 담은후~
우렁쌈장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올려 주세요.
비쥬얼 훌륭 하지요~~^^
기호에 맞춰 쌈채소를 골고루 장만해서 우렁쌈장 뚝배기째 식탁에 올려 즉석에서 쌈싸서 드셔도 좋겠죠
오늘 만든 쌈밥은 밥2공기 분량으로 쌈장의 반정도 분량을 사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