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육수를 붓고 라면스프를 넣어 매콤달콤한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맛에
예전의 신당동 추억이 떠올려지네요.
더욱 맵고 달콤하고 감칠맛나는 짝퉁 신당동떡볶이 한번 맛보세요~
재료(2~3인분): 떡볶이떡20개(200g), 잡채만두3개, 어묵1+1/2장, 라면1/2개, 쫄면70g(반줌), 계란2개,
양파1/4개, 대파1/2대, 당근1/5개, 양배추1줌, 멸치육수2컵반
양념장: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3큰술, 물엿2큰술, 설탕1큰술, 라면스프1봉지(2큰술), 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추약간
양파, 양배추는 적당한 굵기로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당근은 반달썰기,
어묵은 4등분으로 큼직하게 자릅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물엿, 설탕을 넣고 라면스프는 1봉지(2큰술)을 모두 넣어주며,
건더기스프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일반적으로 많이들 먹는 라면을 선택하였구요.
이어서 간장, 다진마늘, 후추를 넣어 양념장을 완성시켜 둡니다.
멸치육수는 간편하게 빨리 내려면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0분정도 우려냅니다.
떡볶이국물을 맛있게 하려면 꼭 필요합니다.
맛있는 멸치육수 만드는법은 여기에 있어요.
http://blog.naver.com/hyleeyan/47032042
끓는물에 떡볶이떡을 살짝 데쳐내어 말랑한 상태로 준비해 주세요.
떡이 말랑말랑하다면 그냥 사용해도 되겠죠. 밀가루로 만든떡은 찬물에 한번 헹궈 사용하세요.
라면도 끓는물에 살짝 삶아 체에 밭쳐 물기 빼주고~
어묵도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잡채가 들어간 냉동만두를 구입하였어요.
센불에서 빨리 튀겨서 기름을 덜먹게 합니다.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을 빼서 준비하세요.
떡볶이를 끓일 냄비에 떡과 라면, 쫄면을 먼저 담고~
어묵, 계란, 군만두를 올린후~
양파, 대파, 당근, 양배추를 올리고 가운데 양념장을 올려 주세요.
준비한 멸치육수2컵반을 부어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바글바글 끓으며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깁니다.
멸치육수와 함께 여러가지 야채에서 더욱 달짝지근한 국물이 나온답니다.
라면스프의 매콤하고 달짝지근함이 함께 녹아 들어가서 국물맛이 끝내주는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오늘 만든 떡볶이는 매운맛이랍니다. 아주매운것이 아니라 적당히 맵답니다.
신당동 떡볶이의 맛을 따라하려다 보니 매운맛이 완성된거죠.
기호에 따라 매운맛을 좌우하는 고추장과 고추가루 양을 조절하세요.
원래 끓여가며 먹어야 더욱 맛있지요. 취향에 따라 체다치즈를 얹어 먹어도 고소해서 맛있답니다.
수저로 국물을 함께 떠먹어 가며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어요.
말랑한 떡과 어묵, 라면, 고소한 군만두에 쫄면까지 후루룩 후루룩~~
출처 http://blog.naver.com/hyleey| 작성자 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