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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이론 / Theory

와인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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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티프 와인(aperitif wine)은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 마신다. 그래서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마실 수 있게 주로 산뜻한 맛이 나는 와인을 선택한다. 샴페인을 주로 마시지만 달지 않은 셰리 등을 마셔도 좋다. 외국에서는 풀코스의 정식을 먹는 식사(주로 저녁)에는 반드시 에피타이저부터 주문을 받고 스프, 메인디쉬, 디저트 순으로 식사가 진행된다. 보통 산미와 향이 강하며, 주정 또는 브랜디로 강화한 와인(알코올 18%) 이다.


보통 '와인'이라고 하면 이 '테이블 와인(table wine)'을 가리킨다. 테이블 와인은 입 안을 헹궈내어 다음에 나오는 음식들의 맛을 잘 볼 수 있게 해준다.

파티가 낮은 유럽에서는 거창한 파티도 있지만 대개는 음식을 약간 준비해서 이웃이나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여 조촐하게 벌이는 파티가 대부분이다. 파티에 손님을 초대한 후, 아내는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손님이 도착하면 아내는 손님과 환담을 나누고 남편은 부엌에서 아내가 준비한 음식을 마치 자기가 준비한 것 인양 꺼내들고 나온다. 이때 손님들은 빈손으로 오지 않고 꼭 자기가 가지고 있는 와인을 한 병씩 들고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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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맨 먼저 닭고기 요리가 나왔을 경우, 손님들은 "먹어본 닭고기 요리 중에서 이것이 제일 맛이 좋다."라는 등 요리 솜씨에 대해서 칭찬을 해서 주부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그 다음 쇠고기 요리가 나오면, 먼저 먹은 닭고기 요리 때문에 쇠고기 요리의 맛을 잘 볼 수 없으므로 레드 와인을 한 잔 마셔 입 안을 헹궈낸다. 그리고 쇠고기 요리를 맛본 후에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라고 요리 솜씨에 대해서 다시 칭찬의 말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음식이 나오면 다시 또 와인으로 입 안을 헹궈내고 그 음식을 맛본다.
이와 같이 테이블 와인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분위기를 좋게 하는 역할 외에도 음식의 맛을 잘 볼 수 있게 입 안을 헹궈주는 역할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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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트 와인(dessert wine)은 식사 후에 입 안을 개운하게 하려고 마시는 와인이다. 즉 어린이들이 식사 후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어른들도 식사 후에 약간 달콤하고 알코올 도수가 약간 높은 디저트 와인을 한 잔 마심으로써 입 안을 개운하게 마무리 짓는다. 포트나 셰리가 대표적인 디저트 와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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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지방과 샹파뉴 지방에서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고급 화이트 와인의 포도품종. 레드 와인의 까베르네 소비뇽처럼 화이트와인하면 샤도네이를 쳐준다. 추운 지역부터 더운 지역까지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 동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 태평양 북서지방, 아르헨티나, 칠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 드라이한 화이트 화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며 미네랄 향을 비롯하여 사과, 파인애플의 향과 갓 구운 빵 냄새가 복합적으로 풍긴다.

품질 특성으로는 고유의 향과 바디(Body)가 높으며 오크 숙성을 하여 고급 와인으로 판매된다. 오크통에서 발효와 숙성을 하면 크리미한 맛과 바닐라, 버터, 오크 향을 갖기도 한다.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풀바디이며, 알콜함량은 적당히 높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다. 추운 지역에서 자란 샤도네이 경우 풋사과, 레몬, 감귤의 향이 있으며, 높은 산도와 견고한 특성이 있다.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샤도네이 경우 파인애플,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의 향과 복숭아, 사과, 배 등의 향이 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인기있는(classic varietal) 5가지 품종 안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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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는 화이트 와인의 대표적인 품종. 독일의 요하네스버그(Schloss Johamnisberg)가 원산지이며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생육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도 재배되어 독일, 프랑스의 알사스 지방, 이태리, 캘리포니아,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많이 생산한다. 향이 매우 강하며 잘 숙성되면 황금색을 띈다. 더운 지방에서는 품질 특성 중 향이 약해지며 재배가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탈리아에서 개량한 이탈리안 리스링을 더운 지방에서 재배한다.

얇은 껍질을 가진 청포도로 연녹색을 띤 라이트바디 와인을 생산한다. 산도는 높으며 꽃향기를 포함하는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다. 추운 지역에서 자란 리슬링은 감귤류, 레몬, 배, 풋사과, 그레이프프룻의 향의 가지고 있고, 더운 지역의 리슬링은 복숭아, 벌꿀, 빨간 그레이프프룻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무거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 숙성하기 좋은 품종 중의 하나이다. 알사스 지방의 드라이한 와인에서부터 풍부하고, 달콤한 아이스바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와인을 제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포도품종 5가지 안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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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도네와 더불어 화이트 와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샤르도네처럼 재배하기는 쉽지 않지만, 쇼비뇽 블랑의 장점은 재배지역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프랑스 보르도 및 루아르 계곡 Pouilly-Fume와 Sancerre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의 주요 품종이며, 보르도 지역에서는 세미용과 블랜딩하여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만들거나 달콤한 소테른 와인을 만든다. 뉴질랜드에서 자란 쇼비뇽 블랑은 식물성의 아로마가 강한 것이 특징이며, 캘리포니아나 프랑스에서 자란 것은 보다 복잡한 플레이버와 점성이 특징적이다. 일반적으로는 라이트/ 미디엄 바디, 중간 이상의 산도, 적당한 알콜 함량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허브, 올리브, 레몬향, 그레이프프룻 향이 많이 나는 편이다. 또한 광물적인 느낌과 식물성의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보통 서늘한 온도에서 스테인레스 통에 발효시켜, 병입한 뒤 빨리 먹는 게 좋으나, 잘 만들어진 Pouilly-Fumes는 오랜 숙성 후 먹을 수 있다. 샤도네이, 슈냉 블랑, 리슬링, 쎄미용과 함께 대표적인 화이트와인 품종 5가지 안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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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그라브, 소떼른 지역의 주 품종으로 호주나 칠레 등지에서 재배되며, 특히 쇼비뇽 블랑 품종과 블랜딩되어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만들거나 늦게 수확하여 당도가 높은 스위트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즉 미디엄/풀바디, 낮은 산도, 높은 알콜함량, 황금색을 가진 와인을 만든다. 샤도네이 향과 비슷한 레몬, 그레이프프룻, 사과, 복숭아, 배, 열대과일, 오렌지, 마멀레이드의 향을 가지고 있다. 껍질이 얇고, 포도송이가 크고, 조밀하게 달려서 귀부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편이다. 보르도에서 많이 재배되며,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에서도 재배된다. 샤도네이, 슈냉 블랑, 리슬링, 쇼비뇽 블랑과 함께 대표적인 청포도 품종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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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알사스 지방을 비롯한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리슬링과 함께 재배되고 있고 분홍색 껍질을 가진 포도품종으로, 향이 매우 좋고 풀바디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여러가지 특징이 리슬링과 비슷하지만 리슬링보다 건조하고 자극적이다. 독일의 팔츠(Pfalz)가 원산지이며 초보자도 금방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강하며 과일 향이 풍부하고 스파이시한 향을 풍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알사스 지방에서 만들어진 것을 가장 좋은 게뷔르츠트라미너로 쳐준다. 이 와인의 특성은 진한 황금빛 칼러, 장미향과 같은 꽃향이 난다. 일반적으로 게뷔르츠트라미너는 높은 알콜도수를 가진 부드러운 와인이다. 단점은 낮은 산도 때문에 뒷맛이 별로 좋지 않다. 뉴질랜드, 캘리포니아의 북쪽, 태평양 서북부쪽 같은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Gewurz'는 spicy(양념을 넣은, 향긋한)의 뜻을 가진 독일어이다. 간편하게 '트라미네르(Traminer)'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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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발 드 루와르 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화이트 와인용 포도품종으로 신선하고 매력적인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껍질이 얇고 산도가 좋고 당도가 높은 편이다.. 적당한 알콜과 신맛이 나며, 미디엄 바디를 가진 와인을 만든다. 세미 스위트 타입으로 식전주로 많이 이용되며 간편하고 과일 향이 짙다. 또한 스파클링 와인과 스위트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슈냉 블랑 품종으로만 만든 와인은 벌꿀향, 꽃향기, 젖은 지푸라기향, 스모크향 등이 풍부하다. 또한 사과향, 복숭아향, 배향, 달콤한 벌꿀향 등이 특히 매력적이다. 고급일 경우 달콤한 과일향이 남는 뒷맛도 일품이다. 프랑스에서 재배되었을 경우 Vouvray, Coteaux du Layon 같은 고급와인으로 만들어지고, 다른 나라에서 재배되었을 경우는 블렌딩을 많이 한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인기있는(classic varietal) 5가지 품종 안에 포함된다.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서. 루아르에서는 '삐노 들 라 루아르(Pineau de la Loire)'라고도 하며, 남아프리카에서는 '스틴(Stee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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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품종이 아닌 백 가지 넘게 변종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품종으로 식용, 건포도, 와인용 등 다양하게 쓰이는 여러 가지 품종을 하나로 묶어서 표현한 말이다. 색깔도 다양하고 아주 다양한 기후에서 여러 가지 와인을 생산한다.
모두 특이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데 이 향은 사향(Musk)과 비슷하면서 포도와 와인에서 모두 풍긴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스위트 와인을, 추운 지역에서는 드라이 와인을, 이탈리아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낮은 산도와 풍부한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으며, 독특한 꽃향기를 지니고 있다. 여러 변종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다. Muscat Blanc a Petits Grains, Muscat Canelli, Brown Muscat, Moscato Bianca, Liqueur Musca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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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널리 재배되는 포도품종. 리즐링(Riesling)와 실바너(Sylvaner)의 교배종이다. 이것을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Liebfraumilch 와인을 주로 만든다. 영국이나 헝가리,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비교적 추운 지역에서 잘 자란다.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꽃 향기가 나며, 산도가 낮은 와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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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뮈스까데 지방에서 생산되는 라이트, 드라이 화이트 와인. Melon de Bourgogne란 포도 품종으로 만든다. 종류로는 Muscadet AC, Muscadet des Coteaux de la Loire, Muscadet de Sevre-et-Maine가 있다. 플레이버가 약하기 때문에 술지게미와 함께 발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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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도네이와 여러 가지로 비슷하기 때문에 가난한 자의 샤도네이라 불리기도 한다. 드라이하며, 입안에서의 느낌이 꽉차고 풍부하며, 감귤류, 풋사과의 신맛이 나는 신선한 와인을 생산해 낸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며, 독일이나 이탈리아 북쪽에서도 재배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스타일로 생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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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이 도는 포도품종. 서늘한 기후의 알자스 토카이 지역에서 재배된다. 풀바디, 부드러운 향, 중간 정도의 산도를 가지고 있으며 피니시가 기분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낸다. 같은 품종이지만 이탈리아 북동쪽에서 재배되는 것은 Pinot Grigio라 불리는데, 이것은 프랑스산과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일찍 수확해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켜 산도가 풍부하고 상큼한 와인이 된다. 뉴질랜드나 캘리포니아, 오리건 같은 서늘한 지역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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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의 왕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포도품종으로 가장 인기가 있고,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된다. 예전엔 주로 보르도 메독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나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까베르네 소비뇽의 장점 중의 하나가 다양한 기후와 토양에 적응을 잘 하는 것인데, 이런 장점으로 더욱 더 인기있는 품종이 되었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질병과 냉해에 저항력이 강하다. 또한 자체적으로 숙성 능력도 뛰어나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두꺼운 껍질, 작은 포도알, 높은 탄닌 성분을 가지고 있다. 탄닌 성분이 많아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항상 부드러운 멜로이나 까베르네 프랑과 함께 블렌딩을 한다. 미디엄/풀바디이며, 구조가 견고하고, mouth-drying finish를 가지고 있다. 더운 지역에서 잘 자라는 품종으로 초코렛, 블랙체리, 계피, 그린벨 페퍼, 민트, 아스파라거스, 삼나무, 유칼리나무, 커피, 담배, 타르의 향 등 수많은 향을 가지고 있다. 멜로, 시라, 삐노 누아와 함께 레드 와인을 만드는 4대 품종 중의 하나이다. (참고로 화이트 와인의 5대 품종은 샤도네이, 세닌 블랑, 리즐링, 쇼비뇽 블랑, 세미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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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뽀므롤과 쌩떼밀리용 지역의 주 품종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하고,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탄닌 성분이 적은 적포도 품종. 주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을 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마시기 쉬워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재배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질병에 더 약하고, 특별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재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 멜로의 특징은 미디엄/풀바디, 서양자두와 체리향이 나며, 블랙커런트, 담배, 초코렛, 바닐라, 민트의 향도 조금씩 난다. 더운 지역에서 자란 멜로는 조금 더 스파이시하며 꽃향기가 나고, 추운 지역에서는 조금 더 가볍고 허브향이 난다.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 삐노 누아와 함께 대표적인 적포도 품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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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제조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포도품종이다. 얇은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껍질이 단단한 까베르네 소비뇽이나 샤도네이보다 재배 및 양조가 훨씬 어렵다. 부드럽고, 섬세하며, 아주 다양한 향을 가진, 고급 레드 와인을 만들어낸다. 또한 샹퍄뉴 지방에서 blanc de noir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서 블랜딩되는 품종이기도 하다. 연한 적색이기는 하지만 풀바디이며 알코올 함량도 높다. 산도는 높고, 탄닌의 양은 많은 편이 아니다.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레드커런트 같은 과일향이 난다.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 지역, 샹퍄뉴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며,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도 재배된다. 우수한 빈티지일 경우 40년 이상 숙성시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탄닌과 산도가 적기 때문에 더 빨리 숙성되는 경향이 있다. 로마네 꽁띠와 같은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품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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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품종. 이탈리아에서는 Primitivo라 부른다. 포도알이 굵고, 검푸른 색이며 달콤하고 즙이 많다. 1970년대에는 white zinfandel이라고 불리는 라이트 바디의 달콤한 와인을 생산했으나 지금은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엔 'big Zins'이란 이름으로 체리향을 가진, 밸런스 좋은 와인을 다시 만들고 있다. 포트 와인처럼 진한 스타일, 클라렛와인처럼 약간 가벼운 스타일, 두 가지 스타일 모두 생산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진판델 와인은 풍부하고, 강하며(robust), 블루베리와 블랙체리 향이 진하게 난다. 또한 감초와 라즈베리 향도 나며, 후추향도 난다. 당도가 높기 때문에 알콜도수가 높은 편이다. 주로 캘리포니아 북쪽에서 재배되는데, 서늘한 해안 지역에서 좋은 품질의 와인이 많이 만들어진다. 가벼우면서 산뜻하며,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 모두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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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 쉬라즈. 프랑스 론 지방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와인, Cote-Rotie와 Hermitage의 원료가 되는 적포도 품종.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쉬라즈라 부른다. 두꺼운 껍질을 가진 거무스름한 포도알이 열린다. 만들어지는 와인의 타입은 진하고, 풍부하고, 농축되어 있고, 미디엄/풀바디의 와인이다. 또한 후추향, 체리, 블랙커런트, 블랙베리의 과일향이 난다. 알콜함량은 높은 편이고, 산도는 적당하거나 약간 낮은 편이다. 때때로 가죽, 타르, 구운 견과류의 향이 나는 것도 있다. 너무 많이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은 잼같이 달다. 탄닌 성분이 강한 편이며 오랜 기간동안 숙성이 필요하며, 맛이 매우 강건한 와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 삐노 누아, 멜로와 함께 대표적인 적포도 품종 4가지 안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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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오하 와인을 만드는 주요 적포도 품종. 주로 스페인 리오하 지방에서 재배되어 그르나쉬(Grenache) 품종과 블랜딩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수확이 빠른 품종이다. 진홍색의 적당한 산도를 지닌 미디엄/풀바디의 와인을 생산한다. 스트로베리, 레드커런트, 정향 등의 붉은 과일류의 향을 지녔으며, 흙냄새, 가죽같은 향도 가지고 있다. 향은 그다지 우수하지 않기 때문에 향이 좋은 그르나쉬와 블랜딩된다. 과일 향이 풍부한 영한 상태에서 마실 수 있는 와인, 오랫동안 오크통에서 숙성 시킬 수 있는 와인, 두 가지 타입 모두 생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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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 와인을 만드는 포도품종. 주로 부르고뉴 보졸레 지방에서 재배된다. 밝은 색의 레드 와인이 되며, 신선하고, 과일맛이 풍부하고, 적당한 산도을 가지고 있다. 탄닌과 알콜함량은 낮은 편이다. 특히 보졸레 누보로 유명하다. 프랑스 루와르 계곡, 캐나다, 미국 나파밸리에서도 잘 자란다. 미국에서는 '나파 게메이(Napa Gamay)'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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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아몬테 지방, 특히 Barolo나 Barbaresco에서 주로 재배되는 적포도품종으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최고의 와인을 만든다. 두꺼운 껍질과 짙은 보라색을 가진 이 포도는 수확이 늦은 편이다. 탄닌, 산이 많은 미디엄-풀/ 풀바디의 와인을 생산한다. 또한 힘있는 와인으로 롱피니시를 준다. 블랙체리, 아니스, 감초의 향이 난다. 오랜 숙성을 필요로 하는 포도 품종으로써, 최소한 6년이상은 숙성시켜야 먹을 수 있다. 질 좋은 Barolos나 Barbarescos는 20년 이상 숙성시킬 수도 있다. 남아메리카나 캘리포니아에서도 재배되지만 이탈리아 북부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질이 좋다. '스파나(Spanna)'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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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남아프리카에서 삐노 누아와 쎙쏘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 진한 색, 베리향이 풍부한 와인을 만들어 낸다. 최악의 경우엔 달기만 하고, 고급스럽지 않은 색의 와인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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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베르네 소비뇽과 유사하지만 색이 훨씬 밝고, 탄닌이 적게 들어있다. 주로 보르도 지역과 루와르 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 까베르네 소비뇽, 멜로와 함께 블렌딩하여 보르도 와인을 만든다. 까베르네 프랑은 미디엄/풀 바디이고, 향이 매우 좋다. 알콜과 산도는 중간정도이다. 허브향 같은 아로마와 부케가 좋고, 삼나무향, 약한 담배향, 블랙커런트, 계피향, 스트로베리향이 나며, 블랙베리의 뒷맛이 특징이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품종 중의 하나이다. 최근엔 미국 나파나 소노마에서도 많이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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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미네르는 18~19세기에 프랑스 오리지널 보르도 와인을 제조할 때 꼭 들어갔던 품종이다. 하지만 유럽의 포도밭을 황무지로 만든 포도 질병 필록세라가 나돌 때 전멸되었다. 한데 1970년대 초, 우연히 보르도의 유명한 학자에 의해 칠레에서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다. 필록세라가 전세계 포도밭을 휩쓸었으나 칠레만은 유일하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

카르미네르는 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메를로와 비슷하다. 그러면서 오랜 여운과 힘을 지녀 남미 여인의 정열을 떠올린다. 특히 코끝을 자극할 정도로 스파이시한 향미는 순간 움찔할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입안에서 한바퀴 굴리고 나면 깊고 부드러운 질감이 감미롭게 혀끝을 감싼다. 칠레 특유 진흙모래의 충적토가 만들어내는 촉촉하고 진한 맛이 그대로 배어 있되, 향은 여느 품종과 확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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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이탈리아 레드 와인 Chianti,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Carmignano의 주재료이다. 다양성을 지닌 품종이라 신선하고 라이트한 와인도 만들 수 있고, 힘있고, 풀바디한 와인도 만들 수 있다. 시큼한 블랙체리 또는 라즈베리향이 나며, 흙냄새도 난다. 산도와 수렴성 또한 인상적이다. 오크통에 숙성시키면 좀더 깊고 풍부한 맛을 얻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블랜딩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아르헨티나의 Sangiovese wine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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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 제일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품종. 제일 많이 재배되는 이유는 추운 날씨에도 잘 자라고, 블랜딩할 때 과일향과 산도를 주기 때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재배되는 것은 100% Meunier 스틸와인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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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스페인이나 프랑스에서도 널리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 특히 프로방스, 론, 량귀독 지방에서 저렴한 테이블 와인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또한 지중해 주변의 국가, 이탈리아, 이스라엘, 스페인과 캘리포니아에서도 많이 재배한다. 때때로 스페인 리오하 와인의 색을 내는데 첨가되기도 한다. 까리냥 포도품종은 다른 어떤 품종보다도 더 짙은 와인 색을 낸다. 진한 보라빛으로 탄닌과 알콜 성분이 높고, 진하고, 풍부하고, 과일향이 나며 스파이시한 향을 지녔다. 탄닌 성분이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와인, 쎙쏘, 그르나슈와 블렌딩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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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와인(Still Wine)은 일명 비발포성 와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포도당이 분해되어 와인이 되는 과정중에 발생되는 탄산가스를 완전히 제거한 와인으로 대부분의 와인이 여기에 속한다. 그 색깔은 레드, 화이트, 로즈가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보통 11℃~12℃이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는 보통 10℃~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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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와인은 알코올 도수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발효 중 또는 발효가 끝난 후 블랜디나 과즙을 첨가한 와인으로서 셰리(Sherry)·포트(Port)·마데이라(Madeira)등이 대표적이다.
포트 와인(Port Wine)을 프랑스인들은 식전주로서 좋아하고 미국인·이태리인과 포루투갈인들은 치즈와 케이크를 곁들여 디저트 와인으로 마시는데, 마시는 규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식전주는 물론이고 식후주나, 칵테일 베이스로, 또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데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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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인을 주방에 놓아두고 조리용 와인으로 사용하는 것도 와인과 친숙해지는 한 방법이다.
처음에는 주방에 장식으로 놓아두었다가 요리에 조금씩 사용하게 되면 와인과 거리가 한 걸음씩 가까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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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등 축하의 자리에서 터뜨리는 샴페인도 와인의 일종이다. 와인에는 제조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 우리들이 와인이라 부르는 것은 스틸 와인(Still Wine)이고, 샴페인은 와인 중 발포성이 있는 '스파클링(Sparkling Wine)' 가운데 하나이다.

와인 속에 탄산가스가 스며 있어, 방울방울 기포가 떠오르고 거품이 생기는 샴페인과 같은 와인을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특별히 이 지방의 이름을 따 샴페인이라고 부른다.
샹파뉴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엄밀히 말하면, 샴페인이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유럽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와인에도 샴페인이란 말이 통용되는 추세이다.
 
 스파클링 와인의 우아함과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마시기 20~30분 전부터 아이스 버켓에 얼음과 물을 충분히 넣어서 병을 깊이 담가 냉각하여 두는 것이 좋다. 또 가능하면 스파클링 와인용의 플루트형 글라스에 따라 와인 속의 기포를 감상하며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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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과는 달리 붉은색이 중요하므로 포도 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씨와 껍질을 그대로 함께 넣어 발효하므로 붉은 색소뿐만 아니라 씨와 껍질에 있는 탄닌 성분까지 함께 추출되어 화이트 와인과는 달리 떫은 맛이 난다. 레드 와인의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2%~14% 정도이며,화이트 와인과는 달리 상온(섭씨 18도~20도)에서 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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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 와인은 잘 익은 청포도는 물론이고 일부 적포도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포도를 으깬 뒤 바로 압착하여 나온 주스를 발효시킨다. 그 다음 과정은 레드 와인과 비슷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은 탄닌 성분이 적어서 맛이 순하고 상큼하며 황금색을 띤다. 화이트 와인의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0%~13% 정도이며, 8도 정도로 반드시 차게 해서 마셔야 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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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색을 띠고 있는 로제 와인의 제조 과정은 레드 와인과 비슷하다. 레드 와인과 같이 포도껍질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어느 정도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만 가지고 와인을 만든다. 보존 기간이 짧으면서 오래 숙성하지 않고 마시게 되는 로제 와인은 색깔로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의 중간이라 하지만 맛으로 보면 오히려 화이트 와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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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즙을 발효시킬 때 포도 속의 천연 포도당이 모두 발효하여 단맛이 거의 없는 와인.
주로 식사중에 음식과 함께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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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와는 반대로 발효시 천연포도당이 남아 단맛을 내는 와인.
주로 식후 디저트와 함께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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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와 스위트의 중간으로 약간의 단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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