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버(over) 공화국 [시시각각] 오버(over) 공화국 2008.06.22 19:52 입력 / 2008.06.23 00:47 수정 / 김진 논설위원 대한민국은 오버(over) 공화국인가.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시민단체, 주부,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모든 사람이 선을 넘는다. 정상이란 차선을 놔두고 비정상을 즐겨 달린다. 얼마나 더 교통사고가 나야 오버 주행이 멈출 것인가. 선진화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것이다. 오버가 줄어들수록 선진국이다. 30명에 가까운 한나라당 의원이 세비를 포기했다. 1인당 720만원씩 2억원에 가까운 돈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의원들은 국회가 열리지 않으니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버다. 의원직만큼 세비도 신성하다. 국가가 세비를 주는 건 생계를 꾸리고 입법을 연구하면서 의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