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탠더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로벌 스탠더드’의 지적 위기 기사입력 2008-10-03 18:06 / 한겨례21 /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얼마 전 ‘노공이산’이라는 이가 인터넷에 ‘현재의 금융위기의 원인은 신자유주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신자유주의란 부자들이 힘을 합쳐 국가의 규제를 묶어버리는 것”이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고 한다. ‘노공이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이디로 알려져 있어 이 글의 저자가 노무현씨라는 전제에서 다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지난 5년간 일관된 정책, ‘금융허브’ 노무현씨는 현직에 있을 당시 자신이 추진했던 금융 관련 정책들이 과연 국가가 최소한의 책임을 맡는 적절한 규제가 갖추어진 금융 체제를 목표로 했는지, 아니면 지금 국제적으로 몰매를 맞고 있는 미국식 금융체제를 완전히 ‘카피’하려 했는지에 대해 함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