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7년 1인당 GDP 2만弗로 세계 24위>
기사입력 2008-12-26 10:07 최종수정2008-12-26 10:20 / 연합뉴스 / 이홍기 특파원
룩셈부르크 10만불로 1위…日 19위 3만4천달러
한국의 지난 2007년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000년에 비해 거의 두배로 증가하며 2만달러 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25일 발표한 '2007년 국민경제계산'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인당 GDP가 2만14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순위는 그리스(2만7천902달러)와 포르투갈(2만1천41달러)에 이어 24위로 변함이 없었으나 IMF 위기를 빠져나온 지난 2001년(1만176달러)부터 줄곧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1위는 룩셈부르크로 10만3천442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노르웨이(8만2천549달러), 아이슬란드(6만4천141달러), 아일랜드(5만9천874달러)로 2-4위를 지켰다.
일본은 3만4천326달러로 이탈리아에도 뒤진 19위로 떨어졌다.
유럽 각국이 유로화의 강세로 GDP가 불어난 반면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출이 늦어지면서 성장률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사입력 2008-12-26 10:07 최종수정2008-12-26 10:20 / 연합뉴스 / 이홍기 특파원
룩셈부르크 10만불로 1위…日 19위 3만4천달러
한국의 지난 2007년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000년에 비해 거의 두배로 증가하며 2만달러 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25일 발표한 '2007년 국민경제계산'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인당 GDP가 2만14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순위는 그리스(2만7천902달러)와 포르투갈(2만1천41달러)에 이어 24위로 변함이 없었으나 IMF 위기를 빠져나온 지난 2001년(1만176달러)부터 줄곧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1위는 룩셈부르크로 10만3천442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노르웨이(8만2천549달러), 아이슬란드(6만4천141달러), 아일랜드(5만9천874달러)로 2-4위를 지켰다.
일본은 3만4천326달러로 이탈리아에도 뒤진 19위로 떨어졌다.
유럽 각국이 유로화의 강세로 GDP가 불어난 반면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출이 늦어지면서 성장률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