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했던 가을의 기억
유키 구라모토의 Memory of Love
Yuhki Kuramoto ‘Memory of Love’
2008 / 9 / 7 (일) - 2008 / 9 / 7 (일)
20:00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가을 이야기
매년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데뷔10주년 기념 콘서트가 가을에 걸맞은 ‘사랑의기억’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콘서트 이후, 지난 2007년 5월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킨 주인공,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그가 오는 9월,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2008년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는 그의 데뷔 20주년 기념작 피아노 노스탤지<Piano Nostalgie> 와 함께 유키의 서정적인 피아니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유키 구라모토의 데뷔 20주년 기념작 피아노 노스탤지 (Piano Nostalgie)
많은 것들이 어지럽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최근에는 자연이나 풍경을 향한 그리움이나 향수를 느끼는 마음 또한 늘어가는 것 같다. 미래를 꿈꾸는 일은 가능하지만 그건 그 시점에서는 아직 불확실한 것이라, 어디까지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과거의 추억, 우리들이 실제 경험해 온 정경은 틀림없는 진실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사람이 편안했던 추억의 정경만을 가득 상기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는 매우 행복한 일일 것이다. 노스탤지(Nostalgie), 즉 향수를 느끼는 그 순간은 과거가,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닌 바로 눈앞의 현재로 되살아 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피아노곡을 만들거나 연주를 통해 그러한 향수를 느끼는 일이 많다. 위와 같은 생각에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Piano Nostalgie]라 정했다.
Biography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그러나 그가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음악가의 길을 택했고, 피아노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그리고 팝 음악 연구에 몰두했다. 전문 음악가로서 클래식, 대중음악, 가요에 이르기까지 그의 관심과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1986년 구라모토는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하였는데, 수록곡 중 '루이스 호수(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하였다.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REFINEMENT>를 발표하여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다. 구라모토는 오리지널 음반 발매 이외에도 아사히TV '호텔' NHK '한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구라모토의 음악은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레이저 디스크 등에서의 영상음악, 나아가서는 일본항공 등 항공회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 flight Music)' 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1990년 중반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수입음반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1998년 첫 앨범 <Reminiscence>에서부터 2005년 <Heartstrings>까지 C&L 뮤직을 통해 총 10장의 라이선스 앨범이 국내 발매 되었으며, 현재 구라모토의 음반은 연주 음악가로서는 케니G와 야니 등과 함께 총100만장이 넘는 판매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개최된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유키 구라모토는 2006년까지 7차례 내한공연에서 매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자리잡게 된다. 최근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연간 총 50 여 회에 달하는 콘서트와 '신승훈' 등 한국 대중가수와도 음악적 교류를 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006년 9월에는 음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드라마 주몽OST 중 조수미가 노래한 ‘사랑의 기억’을 작곡하여 드라마 못지 않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활동
<일본>
-1980년대 초 피아노 연주자 및 방송음악가로 활동을 시작
-1986년 데뷔 앨범<Lake Misty Blue>발매
동앨범 수록곡 ‘Lake Louise'가 히트함으로써 명성을 얻기 시작함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리파인먼트>를 발표,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음
-아사히TV드라마 ‘호텔’ NHK ‘한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등의
다수의 드라마 음악 작곡
- 2006년 6월 일본 음반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성황리 개최
<한국>
-1990년대 중반부터 수입음반으로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음악 팬들에게 알려짐
-1998년 첫 앨범 <회상 Reminiscence>발매 이후,
2006년 <피아노의 보석 Piano Jewels>까지 총11매의 라이선스 앨범 발매
발매된 모든 앨범이 (1집부터 8집까지) 플래티넘(+6만장)기록
(전체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 케니G, 야니 이후 연주음악가로 대기록 수립)
-1999~2005년 7차례 내한 공연, 서울 공연 전석 매진 기록
2003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유료관객점유율 1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