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일 정상회담 내용과 결과 기사입력 2008-10-25 03:15 / 조선일보 / 주용중 기자 금융위기 계기로 복원 시도 과거사·독도 등 예민한 문제는 안 꺼내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는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정상화를 위한 탐색전을 가졌다. 지난 7월 일본의 중등교과서 해설서 독도영유권 명기 강행으로 양국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지 3개월 만이다. 두 정상을 한자리에 모은 동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다. 이처럼 급박한 상황에서 한·일 양국이 서로를 외면하고 있기에는 경제적으로 너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 탓이다. 두 정상은 셔틀외교의 순조로운 복원을 위해 과거사와 독도 문제 등 서로 부담되는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이 대통령이 "양국관계가 주춤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표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