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시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촛불시위 비판 [사설] 비폭력만이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기사입력 2008-06-28 00:36 / 경향신문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정부의 고시 강행 이후 시위가 격화되면서 우려스러운 양태가 빚어지고 있다. 비록 시위대의 일부가 저질렀다고는 하나 경찰차량을 파손하고, 언론사 유리창을 깨뜨리고, 기자를 때리는 등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앞서 본란을 통해 ‘쇠고기 촛불집회’가 범국민적 호응을 얻은 요인은 철저한 비폭력주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폭력은 어떤 의도에서 나왔든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해칠 뿐 아니라 정권에 강경진압의 빌미를 준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시위가 과격화 조짐을 보이자 이명박 정권과 보수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색깔론 공세를 펴며 강경대응에 한 목소리를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