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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Living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조편성 &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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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는 결승 이전 A·B조와 C·D조 간의 경기가 전혀 없는 희한한 대진이었지만 2회(2009년)는 피드백이 다소 반영된 모양새다. 8강까지는 동일하나 4강은 크로스 오버 방식이다. 정석은 8강부터 전체 크로스다. 3회 때 실행 여부는 미지수다. 미국이 한국 또는 일본 혹은 쿠바와 만나려면 최소 준결승은 돼야 가능하다.

미국은 껄끄러운 한국·일본·쿠바를 피하는 대가로 8강 진출 시 중남미 3강 국가와의 대접전이 전망되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푸에르토리코·베네수엘라) 1회 대회에서 쿠바가 그랬다. 예선 첫 라운드는 3월 6일 시작해 13일 종료되는 일정이다. 개최지는 A조 일본. B조 멕시코. C조 캐나다. D조 푸에르토리코다.

두 번째 라운드(8강)는 1조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펫코 파크. 2조가 플로리다 말린스의 돌핀 스타디움을 사용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전용 구장은 LA 다저스의 홈 다저 스타디움이다. 이외 가장 특이할 만한 변화는 첫 두 라운드의 조별 진행이 풀 리그가 아닌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제라는 점이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은 '두 번 패하면 제거된다'는 뜻이다. 반대로 초반의 2경기를 연승하면 다음 라운드가 보장된다. 1라운드 한국의 첫 상대가 어떤 국가인지는 결정이 안 됐지만 1회 대회 3위란 점. 일본이 우승 국가란 점을 감안하면 대만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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